2년 전 남자친구와 1주년 기념으로 2박3일 제주도 여행을 갔었는데요, 제주도 도착한 첫 날 부터 3일째 돌아가는 날까지 3일 내내 비가오는 바람에 속상했어요 ㅜㅜ 남자친구는 고등학교 떄 수학여행으로 제주도를 가보고 처음 간다며 저보다 백배 더 들떴었는데..!! 떠나는 날 제주도 공항 근처 꽃밭에서 비맞아가면서 제 사진찍어 줄 때 풀이 죽어있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아른거려요...ㅎㅎ 처음 여행 일정 계획할 때는 새옷 입고 밖에서 예쁘게 사진 많이 찍을 생각에 들뜨고 설렜는데 현실은 여행가서 남은 사진들이 전부 흐리고 어둑한 풍경뿐인게 늘 안타깝고 속상했어요 ㅜㅜ특히 우도에서는 꼭 전기자전거 타면서 릴스 찍고 싶었는데!!!!!ㅜㅜ 땅콩 아이스크림 맛만 보고 왔네욥 😢 금오름, 월정리해수욕장... 노을질 때 빨갛게 물든 예쁜 하늘 기대했는데 남아있는 사진들은 전부 컴컴허네유ㅠㅠ 올 봄에 결혼식을 올리고 즐거운 신혼생활을 보내고 있는 저에게 아쉬웠던 제주도 여행이 선물처럼 주어진다면 다시 또 설레는 마음으로 허니문을 다녀올 수 있을 것 같네요 ^^ 내년엔 2세도 계획중인데 좋은 일이 겹겹이 다가오면 좋겠어요❤️❤️임신 앞두고 마지막으로 한라산 소주 한 번 더..! 마시면서 흑돼지 냠냠먹고싶네요 ^^
2023년 여름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관광 10선 <또 여름, 다시 제주>
여름하면 해수욕장! 이호테우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 월정해수욕장을 다녀왔다.
석양으로 유명한 이호테우해수욕장 목마등대를 방문했다. 마침 이호테우축제 기간으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었다. 퀴즈상품으로 친환경 휴지 상품도 받고 포장마차에서 분위기를 즐기며 야간콘서트를 관람했다.
다음날, 함덕해수욕장 옆에 서우봉을 등반했다. 끝까지 올라가지는 못했지만 가는 길에 말도 보이고, 해바라기도 만개해있었다. 산 위에서 바라보는 에메랄드빛 바다는 정말 장관이었다.!
다음으로 월정리해수욕장을 갔는데 서핑, 패들보드를 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김녕해수욕장으로 목적지를 바꿨다. 하얀 백사장에 사람도 한적해 너무 힐링이 되었다. 스노쿨링 장비를 가져가서 즐겼는데 수심이 너무 낮아 기어다녔다...ㅎ
마지막으로 월정리해수욕장에서 전동스쿠터를 빌려 석양을 보러 코난비치, 오저여 라는 곳으로 달렸다. 가는 길에 돌고래도 보고 진짜 너~~~~무 재밌고 행복했다.
물론 여행 도중 버스로 이동하기에 날씨가 너무 덥다는 점이 힘들었지만 택시도 많고 이런 풍경을 위해서 충분히 감내할 수 있었다! 역시 여름은 제주바다~
올 1월말 #제주겨울 남자친구와 두번째 제주여행에서 #인생사진 을 찍고싶었는데 비와 강풍으로 웃픈사진이ㅎㅎㅎ <br>그래도 나름 소중한 사진이에요^^ 강풍때문에 차에서 몸녹였다가 나가서 찍고,또다시 강풍이 불어서 차에갔다가 다시 나와서 찍은사진이거든요~<br>위미 #제주동백꽃보러 담주 11일 혼자 떠납니다!#월정리해변#월정리해수욕장
조용한 시골 해변이었디만 지금은 제주땅값 상상의 광풍이 분 지역이다.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이다. 바다와 하늘이 이상적으로 아름답고 해변에 세워진 원색의 의자에서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촬영한다. 카페거리가 형성되어서 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는 이들이 많다. #월정리해변 #월정리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