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 미대 입시를 준비하며 언제나 함께 했던 친구들과 수능이 끝나자마자 제주도로 떠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미성년자였던터라 저희끼리는 숙박을 하지 못하여 친구들과 처음 떠났던 자유여행을 당일치기로 갔다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알차게 놀고 집으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저희는 "다음엔 성인이 되어서 꼭 셋이 다시오자. 그땐 잠도자고 술도먹고 놀아보는거야"라고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가고 타지로 떨어지고 군대도 가느라 4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그 소망은 이루어지지 않은 채 저희는 지금 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기회로 시회에 나가기 전 친구들과의 약속을 이루고 싶어 응모해봅니다.
이번 겨울에 드디어 저와 남자친구가 각자 1년간 준비하던 시험이 끝이 납니다. 시험을 준비하면서도 이 시험이 끝나면 꼭 제주도를 가겠다는 생각을 가지며 기대감과 설레임을 잔뜩 안고 있는 요즘입니다. 저는 여지껏 제주도를 한 번도 방문해본 적이 없습니다. 따라서 꼭 이번 겨울에는 아름다운 우리섬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경관을 가진 제주인만큼 차가 아닌 자전거를 타며 제주도 구석구석을 방문해 여러곳을 눈에 담아오고 싶습니다. 특히 독특한 지형을 가졌다는 #사계해변과 등산을 좋아하는 저와 남자친구를 위한 #오름 오르기, 탁 트인 겨울바다 보기 등등을 자전거를 이용해 여행하고 싶습니다. 또한 비짓제주가 협약한 스타빌에서 #전동스쿠터를 이용해보고 싶고 저녁에는 근사한 바베큐를, 밤이 되면 밤하늘 별자리 관측도 하는 행복한 기억을 가져가고 싶습니다. 이 기회를 통해 이번 시험을 무사히 마무리하고 비짓제주와 기억에 남는 첫 제주를 방문할 수 있기를 바라봅니다! :)
정답 : 4번 /
제주도에서 보낸 하루가 정말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아침에는 한라산을 바라보며 푸른 하늘 아래서 비행을 하듯 자유로운 기분을 만끽했어요. 그 풍경이 얼마나 멋지던지,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느낌이 들더군요. 제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 넓은 자연이 주는 평온함이 참 좋았습니다.
낮에는 밭담길을 걸으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겼습니다. 제주 특유의 돌담길은 소박하면서도 아름답고, 걸을수록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돌담길 사이로 펼쳐진 밭을 지나며, 따뜻한 햇살을 맞으며 한적한 제주의 시골 풍경을 한껏 누릴 수 있었습니다.
저녁에는 제주 바다 앞에 앉아 여유롭게 술 한잔을 즐겼습니다. 바람 소리와 파도 소리가 어우러져 차분하게 하루를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시간이었어요. 제주 자연산 광어로 준비된 회를 맛보았는데, 싱싱함이 그대로 살아 있어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주도에 사는 사람들이 이 맛에 반하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이렇게 멋진 자연 속에서 하루를 보내니, 문득 제주도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행 중에 느낀 이 행복한 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다음에 다시 제주를 찾게 되면 또 다른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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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은 우리부부에게는 좀 특별한달이에요. 저랑남편이랑 만나서 부부가된 달이라서 결혼하고. 11월에 여행도기념겸 많이 다녔어요. ㅇㅓ느새 결혼 십칠년차가되었읍니다. 제주여행은 5년전에 갔는데. 우리집 강아지 둘키우는데 해피별이..ㅎ 호텔에부탁하고 남편이랑 즐겁게제주여행도착하고 저녁식사 하고 해안가에드라이브 하구 술한잔먹구..넘나 아름다운 제주에빠져들어갈즈음. 긴급 울 강아지들이 설사에넘기고 상태가 안좋다는 연락에 . 놀지두못하구 바루 다음날 새벽에 바루집에로 돌아와.제주도에아쉬움이 많이 있습니다 꼭울 강아지들과함께 다시 여행가고 싶어서 아름다운 제주도 를 느껴보고 싶어요.
며칠 전 추석 연휴기간에 다녀온 제주예요.
저녁 먹고 숙소 앞 해변에서 찍은 사진 투척합니다.
사진에도 빨간 노을이 참 예쁜데~ 실제로 보면 더 예쁘더라구요~!
7시쯤 찍은 사진인데~ 검은 돌과 검푸른 바다, 붉은 하늘이 넘 마음에 드네요♡
제주 공항 근처, 이호테우 해변 근처~ 입니다.
사계절 언제가도 좋은 제주♡
아~ 제주에 집 한채 있었으면 좋겠어요~^^
추석 연휴에 제주도 와서 아주 잘 놀았습니다.
동해는 아직 물이 따뜻한데 여기는 발 담구니까 엄청 차가워요. ㅋㅋ
그래도 아직 물놀이 하시는 분들 엄청 많았습니다.
저녁엔 노을이 지니까 바다가 더 이뻐보입니다~ ㅎㅎ
바닷가 앞 고깃집에서 흑돼지 먹었는데..
고기가 아주 실하고 맛납니다! ㅋㅋㅋ
연휴 기간이라 제주 유명 카페는 사람들이 미어 터지더군요.
가족들과 낮에는 사려니 숲 길에서 피톤치드를 느끼며, 행복한 걷기를 하였고,
저녁에는 야경이 너무나 아름다운 허브 동산에서 불 빛들을 감상하며, 즐거운 추석을 보냈어요~ 사려니 숲 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걸을 수 있는 나무 데크가 너무나 잘 되어 있어서 걷기가 편안하고, 나무들이 울창해서 공기도 좋아 너무 좋았어요~ 허브 동산도 오랜만에 갔는데, 규모도 더 커진 것 같고, 불 빛들과 야간 조명들이 더 다양해져서 너무 좋았어요~ 추석 연휴 음식하느라, 힘들었던 몸과 마음을, 사려니 숲길과 허브 동산에서 제대로 힐링하고 온 것 같았어요~ 여러분들도 제주에서 행복한 힐링하세요~
추석 때 다녀온 건 아니지만 너무 행복했던 기억이라 올려봐요..♥
제주도 여행을 계획할 때 가족들이 꼭 가고 싶은 장소를 한 군데씩 선택했는데,
제가 선택한 곳은 섭지코지 였어요!
육지에서는 느낄 수 없는 바다를 휘감은 드넓은 언덕에서 힐링하고 싶었거든요.
하필 섭지코지를 가는 날에 약한 비바람이 불어 날씨가 좋진 않았지만ㅠㅠ
그 곳에 있던 그네에서 평소 무뚝뚝하신 부모님 두 분이
서로 그네를 밀어주며 아이처럼 좋아하시던 모습이 보기좋아
사진이랑 동영상을 얼마나 많이 찍었는지 몰라요!
그리고 저녁에는 동문시장에 가서 갖가지 먹을걸 사다가 숙소에 들어왔는데
다 차리고 보니 말 그대로 상 다리가 부러질 만큼 많이 사왔더라구요 ㅋㅋㅋ
얼마 전 타 지역으로 여행을 갔는데 그 곳에서 먹은 딱새우는
제주도 동문시장에서 샀던 딱새우의 4배정도 되는 가격..! 물론 식당이었지만요ㅎㅎ..
아빠도 제주도 동문시장에서 사먹었던 딱새우 얘기를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저렴하고 맛있는 해산물들 말고도 각종 포차에서 신기하고 맛있는 음식들을
판매하고 계셨는데, 한국에서는 좀처럼 느낄 수 없는 바이브를 느꼈습니다.
장사하시는 분들이 모두 밝게 웃으시면서 요리를 마치 퍼포먼스하듯 눈을 즐겁게 해주시니, 기다리는 손님들도 모두 지루함을 덜 느끼는것처럼 보였어요!
그리고 동문시장에서 샀던 바나나오메기떡 정말정말정말 맛있는데 사진을 안찍었네요... 사진찍을 정신도 없이 다 먹어버렸나봐요 ㅠㅠㅠ
또 아는 지인이 제주도에서 사다줬던 허니버터감귤칩을 처음먹고 너무 취향저격 당해버려서 그 뒤로는 닉네임을 지을때마다 허니버터감귤칩이라고 짓는답니다..ㅋㅋ
그래서 가족들과 제주도에 놀러갔을때도 초코 코팅이 발려있는 감귤칩을 사먹었어요!
제주도에 가시는 분들이라면 유명한 곳들이긴 하지만 섭지코지와 동문시장 방문 꼭 추천드리고 싶어요!
용연구름다리는 제주공항에서 서쪽으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관광명소예요. 용연은 제주시 용담동에 위치한 계곡의 물이 유입되는 하천으로, 산등성이부터 바닷가로 흘러 바닷물과 민물이 만나는 신비로움이 있어요. 용연은 가뭄이 들어도 물이 마르지 않아 이곳에 살던 용이 승천해 비를 내리게 했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곳이에요. 물이 풍부해 선인들이 풍류를 즐긴 장소로도 이용되었다고 해요. 출렁다리로 연결된 용연구름다리는 용연의 기암절벽 사이를 잇는, 너비 2.2m, 길이 42m의 현수교 형태예요. 붉은빛이 감도는 정자와 에메랄드빛 계곡이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어우러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 특히 야경이 멋진 곳으로, 저녁 산책코스로 손색이 없는 곳이에요. 밤이면 다리에 켜지는 형형색색의 불빛들과 잔잔한 호수, 우거진 나무숲들이 장관을 이루는 모습도 볼 수 있어요. 또 제주올레 17코스가 통과하는 곳으로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과 은은함을 느낄 수 있어요.
#나미송
한낮의 더위는
각시의 우녕팟 초록속으로 스며들고
이런 풍경을 바라보는 내게로 저녁바람이 시원하다
잠깐 다니러 온 아들부부가 시골마당에 장작불을 피우게 했다
둘은, 이 저녁이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되는 시간이라고 했었는데
기대만큼 구수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 듯하다
땅거미와 함께 합류한 사위까지..
온가족이 모여 제주도 푸른밤을 짓고 있다
오랜 세월을 거쳐..
드디어 내가 꿈꾸었던 풍경이 그려진 밤이다
딸아이가 가져온 한치물회를 곁들여..
이렇게 온가족이 모여 한 끼 음식을 나누니
시골집 저녁밥상이
더 얹을 것 없이 내 마음속에서 푸짐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