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을 사랑하는 연인이 함께 여름 제주 여행을 간다면 ?!
뚜벅이 여행인 만큼 2박 3일 제주 애월에서 머무는 여행 !
그 중에서도 “인생샷” 을 건질 수 있는곳 바로 “곽지해수욕장” 인데요
바다에 거울처럼 비치는 하늘과 연보라색 노을은 행복을 더해주었답니다
대한민국 남자친구분들 !! 이곳에서 여자친구 사진을 찍어주기만 해도 칭찬을 마구마구 들을 수 있을거에요 >< (소곤소곤)
제주 애월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함께한 추억을 예쁘게 간직하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꼭 이곳에서 잊지 못할 아름다운 순간을 간직해보는건 어떨까요 ??
제주 중산간 어디쯤에서 저녁을 먹다가 노을 보러 갈래?
제주노을하면 당연히 바다노을만 생각해서 아무 기대도 없이 따라 나선 그 시간에 대록산을 오르다
금방 어두워져 발길을 재촉하며 숨차게 오르다 뒤 돌아본 순간, 마법같은 풍경이 펼쳐진다
한라산 배경으로 장엄하게 펼쳐진 평원과 순간 프랑스 어디쯤 버건디 노을 속으로 황홀한 장면을 선물 받았다
제주는 시간을 두고 머물러야 숨겨둔 진짜 모습을 살며시 꺼내어준다
독립서점에서 좋아하는 lp판을 찾아 노래를 들으며 다른사람들이 남긴 서평을 읽어보는 시간이 후덥지근한 날씨를 잊게 해주었다 제주노을은 매일매일 색다른 매력이 있어 노을만을 보러 제주에 오는것도 좋은거 같다 바다에 비춘 노을을 보며 멍을 때리는것 만큼 힐링이 되는것은 없다
딱 일년 전! 2018년 9월 28일 혼자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었습니다ㅋㅋㅋ 게하에 짐을 놓고 혼자 협재 맛집가서 밥도 먹고, 노을지는 시간에 맞춰서 해수욕장을 산책했어요! 딱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춰 나와서 사진 5장에 노을 색감이 다 잘 잡힌 것 같아서 너무 만족스러웠어요ㅋㅋㅋ 해수욕장 산책하면서 산 기념품 방향제도 들고 바다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혼자 삼각대 놓고 사진도 찍어 보고! ㅎㅎ 제주도는 바람이 엄청 세서 삼각대가 자꾸 혼자 엎어졌던게 생각이 나네요ㅋㅋㅋㅋㅋ^^ 사진 올리면서 제주도 갔던 사진 구경하니까 또 제주도 가고 싶어 죽겠어요ㅠㅠ 요즘 여러가지 바쁘고 힘든 일에 지쳐있는데 또 제주도로 떠나서 산책도 하고 노을도 보고 그림도 그리고,,, 맛있는 것도 먹고 하면 너무 좋을 것 같네용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