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도 제주 오름을 즐길 수 있다구요!"
면허 한 장 없는 엄마와 나는 제주를 두 다리로 실컷 즐겨보기로 했다.
제주 동쪽을 베이스로 삼고 세화, 구좌, 종달리.. 열심히 걸었다. 그렇지만 왜인지 제주를 제대로 경험하는 것 같지가 않았다.
화산섬으로 만들어진 제주의 꽃은 오름이라던데.. 그곳을 가야만 제대로된 제주 여행을 하는 것 같았다.
차가 없으면 둘러보기도 힘든 오름이지만, 제일 만만(?)해보이고 가까운 용눈이 오름을 도전해보기로 했다!
뚜벅 뚜벅.. 헥헥.. 해발 247m밖에 안되는 오름이지만 오르는데는 꽤 많은 힘과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게 오른 용눈이 오름. 제주 동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경이 우리를 맞이했다!
마치 "뚜벅이들아, 올라오느라 고생했다! 어때, 제주 예쁘지?"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넓게 펼쳐진 오름들의 향연을 구경할 수 있었던 용눈이 오름! 세상의 모든 뚜벅이들에게 추천한다!
성산일출봉 근처 가성비좋은 호텔을 추천합니다~
더베스트성산 일출봉과 가깝고 가격도 저렴하고 직원분들도 아주 친절합니다
옥상에 루프탑과 수영장이 있어 일출봉전망 수영도 가능하답니다
1층에는 편의점이 있고 주변 고성시내에서도 맛있는 음식들도 먹을 수 있어요~
제주동부 여행계획이 있으면 추천하는 호텔입니다~~~~
제주동부 투어를 하며 제주만의 분위기가 묻어나는 카페와 뒷편에 유채꽃밭까지 일석이조로 즐길수 있었습니다. 제주만의 매력을 느낄수있는 해안도로 중에서 일몰이 아름다운 애월해안도로를 가장 좋아하는데 언제봐도 아름답지만 이날은 유독 주황색의 짙은 노을 이였습니다. 소금바치순이네에서 저녁을 먹고 맞은편에 보이는 산책로에서는 흐렸지만 우도로 추정되는 섬도 보이는 제주만의 뷰를 느낄수 있었습니다. 언제와도 너무 좋고 좋은 추억을 남길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