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되자마자 매일을 직장 다니느라 자매끼리 살면서 여행을 가본 적이 없는 것 같아서 내년 1월 퇴사하는 기념으로 자매끼리 제주도로 첫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ʺ̤ 학생 때 수학여행으로 가본 게 처음이라 사람들이 어딜 자주 가보는지 잘 모르겠지만 저희 자매가 어딜 가든 그곳들이 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ṑṑṑ 가보고 싶은 곳을 사진으로 남겨봅니다ʺ̤
비가와도, 날씨가 좋아도 너무 좋아요. 맑은 새 소리와 안정되는 피톤치드 가득한 숲의 향기를 마시며 제주에서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탐방 해설도 가능하지만, 여유롭게 이 시간을 즐기며 산책하는것도 너무 좋더라구요. 비자림은 몇백년 된 비자나무들이 자생하는 희귀한 장소라고도 하던데 신비로운 나무도 많고 길도 잘 닦여있어서 너무 좋았어요~~제주도 천년의 숲 비자림. 여름에는 비자림 입구에 수국도 가득해서 여름 힐링 명소기도 한 것 같아요. 사계절 다 좋은 또 방문하고픈 제주 속 힐링명소 였습니다♡
월령포구, 나의 첫 비행과 함께한 여정의 시작지.
그곳은 나의 눈앞에 펼쳐진 제주의 아름다움이자, 사랑하는 이와 함께한 첫 여행의 기억이 새록새록 묻어나는 곳이었다.
파란 하늘과 맑은 바다가 어우러진 그 순간, 마치 우리의 사랑이 하늘 끝까지 퍼져나가듯 느껴졌다.
월령포구의 고요한 파도 소리는 마치 우리의 시작을 응원하는 듯했고, 이 곳의 아름다움이 사진 한 장 한 장에 담기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