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액티비티!
저는 확실히 액티비티 쪽인 것 같아요. 제주도는 그냥 풍경만 봐도 좋은데 직접 걸어보니까 땅 냄새 바람 소리 다 달라서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 이번 여름에 너무 더웠지만 제주 한바뀌를 돌면서 걸었어요. 땀나도 멋진 풍경덕에 오히려 시원한 기분이 드는고 길가다 갑자기 만나는 작은 카페나 돌담길 같은 것도 혼자 발견한 보물 같아서 즐거웠네요. 제 여행 취향은 그냥 가만히 쉬는 것보다 몸으로 부딪히고 경험하는 게 더 맞는 것 같아요. 여러번 갔던 제주지만, 이번 제주도 걷기에서 확실히 제 취향을 다시 알게 됐네요.
저는 야외에서의 활동적인 액티비티보다 정적인 힐링 여행을 참 좋아해요. 그래서 여행을 갈 때도 외부 활동보다 시원하거나 따뜻한, 그리고 사람이 많지 않고 조용한 곳에서 경치도 즐기고, 혼자서 시간 보내는 것이 저는 참 좋더라구요. 사진의 절물자연휴양림 같은 곳에서 생각, 마음 정리도 하고, 머리 속도 비우면 그게 힐링 여행이에요!
제주는 힐링입니다.
거의 매달 제주를 방문합니다.
혼자서 때때로 가족과 친구와 동행합니다.
혼자서 곶자왈을 걸으면서 생각을 비우고 마음껏 사색합니다. 올레길도 쉬멍 걸어봅니다.
가족과 제주 향토음식인 몸국. 고사리 육개장. 가문잔치음식 등 제주에서만 맛 보고 즐길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을 먹고 행복해 합니다.
친구와 한라산 등반도 하고 금오름도 올라 해넘이를 보며 하루를 감사히 마무리 합니다.
제주에서의 시간은 모든 것이 힐링입니다.
등산이 취미인 저에게 한라산은 가장 멋진 #힐링 장소예요. 눈이나 비가 오면 오는대로, 맑으면 맑은대로 장관을 선사해주기 때문에 가슴속이 시원하게 뻥 뚫리는 기분이죠!! 한라산은 혼자 다녀올 때가 많은데요, 다른 등산객들과 스몰토크도 나누고 인사도 주고 받고 하느라 심심할 틈이 없답니다. 한라산에 오시는 분들은 모두 마음의 여유가 넘치고 친절하시거든요 :) 반복되는 하루를 보내는 일상 속에서 제주는 상상만으로 웃음과 청량한 기분을 주는 꿈의 여행지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