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중턱에 우뚝 솟은 1100고지, 그곳에서 내려다본 제주의 아름다움은 마치 시간을 초월한 풍경이었다. 중문동에서 제주시로 이어지는 1100도로 위에서 바라본 풍경은 마치 자연의 미술품 같았다. 고지의 고요함과 함께, 화목한 우리 가족의 웃음소리와 함께, 푸릇푸릇한 1100고지습지의 풍경이 나에게 주는 한라산의 남쪽과 북쪽을 아우르는 경계의 아름다움이 나를 매료시켰다. 처음 만난 제주, 그 순간부터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가 시작된 것 같았다.

눈이 온다는 소식을 듣고 부랴부랴 찾아갔던 1100도로. 올라가는 길은 험난하고 고되었지만 올라가서 보니 정말 장관이 따로 없던 곳이었어요. 겨울에 제주 여행을 간다면 무조건 1100고지는 넣어야합니

겨울 제주 어두운 밤 1100도로를 굽이굽이 올라가서 마주한 아름다운 별들. 실제로 보면 소원을 빌게 되는 모습이 펼쳐진답니다.

#1100고지습지 #1100도로

비행기에 브롬톤을 싣고왔으니 새로운 경험도해보고 추억도 만들어 보자요~^^
걱정반 기대반 긴장감으로 손에 땀이났지만
든든한 남친이 있으니 믿고 안전하게만 따라가면 문제없으리라 다짐
두둥~
업힐은 무리고 다운힐만 하는걸로~^^
버스에 자전거싣고 1100고지에서 내려 인증샷찍고
천천히 브레이크잡으며 내려가기
오~~시원한 바람맞으며 경사진 도로를 달리는데 상쾌하면서도 짜릿하다
그치만 위험하기에 내려오는내내 긴장을한탓에 손바닥이 좀 아팠죠...😂
무사히 미션완료후 뿌듯함이란..👍👍
정말이지 잊지못할 다운힐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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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1100도로 고지를 지키고 있는 수호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