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서...
결혼 해 18년동안 누구의 아내, 누구의 며느리, 누구의 엄마로 나를 잊고 살았다.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다 잊고 살다가 삶을 놓고 싶은 순간 나는 제주를 만났다.
이제 제주는 나에게 여행지가 아니라 내가 살아가는 이유이다.
나를 찾는 한걸음 한 걸음을 또 만나기 위해 난 오늘도 살고 있다.
배낭 하나 메고 난 오늘도 제주 위를 걷는 나를 상상하며 다음은 어디에 한걸응을 옮길까
제주를 떠나는 비행기 속에서 다시 찾을 제주를 꿈꾸며 산다.
난 제주이고 싶다.
날 살게 해주는 제주는 나의 행복이다.
혼자 오조포구에서 해뜨는 성산을 보는 그 순간이 나에겐 살아있음의 이유이고과 살아야 하는 의미였다.
이번 구정연휴에 아들.며느리.손자손녀.딸.사위.그리고 우리부부.생전처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갔었죠.완전 폭풍눈이 내려 관광은 하지도 못해서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그래도 집에 오는날 한라산 1100고지 통행이 풀려서 다같이 갔습니다.1100고지 올라가는 설경은 너무나도 황홀 그자체 이었습니다.또다시 제주의 사계절을 보고 싶습니다.우리가족모두 행복했습니다
칠순으로 방문한 제주도
비바람이 너무세차게 불어서 건물안으로 ~~
커다란 수족관앞에서 눈을 못떼시는 울 아버님^^
즐거운 여행 일조해주셨어요
직접 물고기잡는 것처럼 해주시고
상어모형에 물리시는 것처럼 흉내도 내주셨어요 가까이에서 물고기 덩치보시고 감탄하시고 사람많아서 놀래시고
즐건여행이라고 말씀하시네요
담에 또 제주도 오자고 못가본곳 더 가보자고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