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해수욕장은 이국적이면서 우리나라 같지가 않은 모습입니다. 아무래도 주변에 야자수도 있다보니 더 그런 것 같습니다. 해변에 모래와 바위들이 많아서 걸으면서 간단하게 놀기에도 좋은 것 같습니다.
서핑을 하기에도 좋은 바다인지 서퍼들도 많이 보입니다. 이 제 점점 사람이 많아질 것 같은데 어찌됐든 아름다운 바다인 것은 분명하네요. 날씨가 좋으면 더 아름답습니다.
2022년 7월 30일, 태풍 '송다'가 제주도 남쪽 바다를 통과하고 있었다. 궂은 날씨지만 서퍼들은 오히려 신이 난 모양이다. 거칠고 커다란 파도를 향해 뛰어드는 수 십명의 서퍼들의 모습이, 눈앞에 있는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즐기는 젊은이의 상징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