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송악산 둘레길 (개인적으로 제주 여행할때 마다 찾는 곳이에요! 걷는 길이 잘 되어있고 풍경도 너무 예쁘거든요!) 2. 감사공묘역 (겹벛꽃이 너무 예쁘게 피어있는 사진을 보고 가고싶었어요) 3. 혼인지(어릴 적 부모님과 여행하며 갔던 곳이였는데 이번 기회에 추억을 회상하며 가보고 싶어요) 4. 한라산 (여행하면서 꼭 가보고 싶지만 용기가 안나요...ㅎㅎ특히 설산 등반은..)5. 서부농업기술센터(인스타에서 핫하길래 꼭 가보고 싶었어요!)
제주도 가면 꼭 가는 송악산 둘레길과 카멜리아힐⛰️🌿
걸으러 제주도에 갈 정도로 제주의 푸른 자연에서 숲내음 깊게 마시며 한걸음 내딛을때마다 바쁜 일상의 피로를 잠시나마 풀면서 온전히 휴식에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요.
송악산은 저에게 일상은 잠시 내려놓고 잔잔한 바람을 느끼며 온전한 쉼과 사색, 재충전에 집중할 수 있는 더없이 완벽한 장소라 가도가도 또 가고 싶어요..💚💚💚
카멜리아힐은 모든 공간이 포토존일 정도로 제주의 사계절을 사랑스럽게 꾸며둬서 머무는 내내 기분이 저절로 좋아져요. 🙂↔️💞
아름다운 자연이 주는 힐링이란게 바로 이런거겠죠? 제주에서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시간, 또 만들어보고 싶네요:)
#지그제주
안녕하세요!제주 토박이 41살 두남매 엄마입니다.
비짓제주를 통해 제주에 많은정보를 얻고있어요😍
저의 최애장소 송악산 둘레길 입니다!
바다를 둘러 걷다보면 황홀 그 잡채🫶
스트레스 뻥 뚫리고 너무너무 아름다워 도민이지만
늘 감탄하답니다😍 제주에 이렇게 예쁜 자연이
있어서 늘 감사하고 모르는분 없게 해주세요🙏
곧 생일이 다가오는데 조만간 또 가서 많은 에너지를
받고 와야겠어요^^
중학교 때부터 의리를 다져온 벗과 함께 2022년, 성인이 되어 진지동굴 앞에서 추억을 남깁니다. 힘든 시절과 기쁜 시절을 함께하며 어느 하나 서로에게 미움되는 것 없이 같은 시간을 달리고 있는 저의 친구 ‘현영이’ 는 제 삶의 동력이자 활력입니다. 제주도와 현영이가 있는 순간이 저에게는 숨구멍 같습니다. 제주와 현영이가 함께하는 이러한 순간이 계속되길 기원하며 이 사진을 남겨봅니다.
비오는 제주를 즐기는 방법을 터득한 날!!!!!
비가와도 우울해하지않고 비오는대로 제주도를 즐겨보기로 했어요!
그 방법은 바로 제주도만의 귀여운 우비를 사서 입고 비맞으면서 돌아다니기!!!
비가와서 사람이 거의 없던 송악둘레길에서 삼각대로 사진도 많이 찍고 비오는 제주도 추억을 만들었답니다!
다음에 맑을때 또 오기로 약속~~
한라산과 한방산이 보이는 송악산 입구를 지나
올라가다 보면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를 대변하는 하나의 다크투어리즘인 일제동굴진지도
볼수 있습니다. 오르다,오르다 보면 2중 분화구를 보며 자연의 신비를 느낄수도 있습니다.
바다를 지날때면 바위의 모양들이 왜 저렇게 층층이로 되었는지 강한 파도와 연결해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신비롭고 경이롭기까지한 송악산이었습니다.
와글와글 6인가족의 3박4일 가을 제주여행의 모토는 ‘남는 건 사진 뿐!’ 이었습니다. 여행 내내 인생샷 남기기에 여념이 없던 네 명의 딸들은 부모님이 추천한 송악산 전기자전거 코스에 머리가 망가질까 걱정이 많았는데요. 처음엔 투덜대며 전기자전거를 탔지만 바람을 가르며 달리기 시작하고 눈앞에 산방산과 푸른 바다를 곁에 둔 돌담길이 펼쳐지자 아름다움에 절로 미소가 나왔습니다.
맑은 가을하늘 아래 산과 바다처럼 뛰어난 절경이 많았지만 우리는 투박한 돌담이 돋보이는 사진을 남기기로 했습니다. 울퉁불퉁하지만 제 몸에 딱 맞는 자리를 가진 돌들이 모여 든든한 담을 이룬 게 각자 개성을 지녔지만 함께 모였을 때 빛을 발하는 우리 가족의 모습 같았기 때문입니다. 여행동안 이것저것 먹느라 무거웠던 몸도 사진을 찍을 때가 되자 가볍게 움직여졌습니다. 역동적인 컨셉으로 사진을 찍느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포즈를 취하려니 사뭇 진지해지기도 하고, 찍힌 사진을 보며 깔깔거리느라 배가 아프기도 했답니다.
가족이지만 6명이서 일정을 맞추기 어려워 그동안 가족사진 하나 남기지 못했는데, 제주에서의 여유가 소중한 가족사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여행이 끝난 지 오래지만 지금도 제주 송악산 돌담길에서 찍은 가족사진을 보며 그때의 추억을 생생하게 떠올리곤 합니다.
우리 가족이 정말 우리 가족다울 수 있었던 제주에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