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가장 무엇이 해보고 싶은지 고민이 진찌 됐어요. 너무 하고 싶은 게 많은데 그중에서 고르려고 하니 아... 내가 제일 해보고 싶은게 뭔가 생각해봤는데 역시 저는 씨워킹이 제일 색다르게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제주에서 씨워킹을 하고 싶습니다! 씨워킹이 말그대로 바닷속에서 걷는 활동인데요. 이 물 속에서 걷는 느낌이 너무 너무 신기해요. 땅에서 걷는 느낌이라는 천지차이라는... 아주 독특한 느낌이예요. 거기다가 물고기 먹이주기 체험도 해보고 저렇게 사진도 남겨주시니 너무 좋았습니다. 초보자들도 다른 물속체험들과 달리 아주 손쉽게 참여 가능하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어요. 아이들도 엄청 잘 참여하더라고요. 물고기도 눈앞에서 제가 걸어가면서 볼 수 있다는 점도 신기했어요. 물고기 밥 줄때 신났네요. 근데 물고기들이 먹이 먹겠다고 제 손가락을 물었어요. 은근 따꼼해요. 그리고 이 씨워킹 다시 하고 싶은 이유 중 가장 큰 이유를 차지하였던게 물을 무서워하셔도 정말 이건 무서워 하지않고 다른 체험들보다 겁내지 않고 참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꼽은 이유가 가장 커요. 다음번에 오면 가족들과 와서 꼭 한번 즐겨보고 싶은 체험이었거든요. 처음 접하는 레저활동에서 좋은 기억으로 남겨주고 싶어서요. 재미있고 독특한 체험이라 시간이 짧은게 단점인 더 더 있고 싶었어요. 씨워킹 꼭 가족들과 함께 즐기고 싶어요! 제주도에 워낙 맛있는 음식들도 많고 디저트까지 완벽하고 해녀체험 스노쿨링 다 재미있어서 도저히... 못고르겠다 싶었지만 정말 고민고민하다가 골랐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 때 갔던 카밀리아힐!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는데 동백꽃은 너무나도 예쁘게 피어있었던 기억이 나요 동백만 보면 이제 겨울 제주가 생각납니다. 억새도 피어있는 추운 널씨에 야자수도 자리를 꿋꿋하게 지키고 있더라구요 볼 때마다 신기해요! 올해도 다음주에 제주에 가요 저 이후로 겨울 제주가 좋아진 것 같습니다:)
제주해양동물박물관이 참 좋았던 이유는 아이들이 수동적으로 관찰하는게 아니라 능동적으로 박물관 투어에 참여할 숯있었다는 점이었어요. 입장권을 구매하면 데스크에서 아이들에게 퀴즈가 적힌 종이와 돋보기를 주십니다. 보통 박물관에 가면 아이들은 별 관심이 없기에 후다다닥 빠르게 눈으고 보고 지나가버리는데, 여긴 아이들이 퀴즈 정답을 찾기 위해서라도 천천히 걸으면서 관찰하고, 이름도 적어보며 괁람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실물표본을 관찰할 수 있고, 만져볼 수 있는 것들도 있어 아이들이 엄청 신기해 했어요. 여긴 정말 추천합니다!
지난 3월 할머니를 모시고 둘이서 #제주도여행 을 다녀왔어요! 자유여행이라 걱정이많았지만 할머니에게도 저에게도 너무 좋은추억이되었어요 할머니와 둘이서 여행을왔다고하니 모두들 신기해하시고 부러워하시더라구요ㅎㅎ 지금까지도 #우도 에서 전기자동차로 한바퀴를돌며 우도를 둘러볼때가 제일 좋았다고 또 가고싶다고 말씀하시는 할머니를보니 너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