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가족들과 함께 제주도에 다녀왔어요! 아이가 동굴을 보고 싶다고 해서 한림공원안에 위치한 협재동굴에 갔는데요. 거기서 아주 멋진 동물들도 볼 수 있었고, 동굴에서 잠시나마 땀도 식힐 수 있었어요. 잘 가꿔진 한림정원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아침미소목장에서 아이들이 직접 소에게 우유와 풀을 주는 체험도 할 수 있었는데 아이들 만족도 최상이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낮에는 아직 더운날씨여서 표선해수욕장에 갔어요. 물이 빠질 때여서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에 딱 좋았는데요. 거기서 아주 커다란 미역을 건져서 왔더라구요. 이걸로 미역국을 해달라고 하던 아이의 모습이 너무 귀엽고, 즐거운 추억으로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헬로키티아일랜드는 전시도 다양하지만, 체험할 것들도 다양해서 시간가는줄 모르고 놀고 온 곳중 하나입니다!
#제주가을 은 좋다. 날씨가 흐린탓에 #아침미소목장 은 매우 한적했다. 소들과 #염소울음 소리만 가득했다. 보슬#보슬비 도 우릴 반겨주었다. 집에 돌아와서 제주에서 찍은 사진을 보는데,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이 유독 활짝 웃고있다. 나중에 남자친구한테 제주, 어디가 제일 좋았어 ? 라고 물어봤는데, 동시에 미소목장! 하며, 같이 꺄르르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