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월 학교를 졸업하고 졸업과 동시에 서울로 상경해서 자취를 하며 특수학교에서 기간제 교사와 임용고시 준비를 병행하고 있는 27살 여자입니다.
1년동안 고생한 저 자신과 늘 곁에서 마음으로 응원해 주었던 우리 가족들, 특히 어머니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요.
저희 어머니는 저와 같은 현직 교사이신데 내년에 정년을 앞두고 계세요. 어머니를 보면서 곧잘 꼭 우리 어머니같은 교사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할 정도로 성품이 다정하며 올곧고 당신 일을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저희 어머니가 더 대단한 점은 교단에 계시는 내내 저희 가족들에게도 늘 사랑과 관심을 쏟아주셨다는 점이에요. 그런 어머니의 사랑에 익숙해져서 사실 부끄럽지만 올해 졸업하는 순간까지도 그게 어느 정도는 당연한 것인 줄만 알았습니다.
그런데 작년 처음 치른 임용고시를 불합격했고 속상해하는 것도 잠시, 바로 기간제 교사와 임용고시를 병행해야 했습니다. 또 저는 졸업 이후에는 독립을 하기로 결심했기에 이 모든 것은 자취를 하며 오롯이 저희 힘으로 해야했죠.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자신만만하게 쉽게 해낼 수 있을 거라 장담했지만 일과 무언가를 병행한다는 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더라구요. 이 과정을 통해서 그동안 어머니가 일하랴 가족들 뒷바라지하랴 얼마나 힘들었을 지 알게 되었어요. 올해만큼은 꼭 붙어서 어머니를 이어서 교사의 길을 이어가고 싶어요. 어머니가 걸어오신 길이 헛되지 않게 정말 좋은 교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그동안 수많은 제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헌신하신 어머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는 마음과 은퇴를 축하하는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어서 이 제주여행 숙박권에 꼭 당첨됐으면 좋겠습니다.
여자친구와 해외에 살다 보니 한국에 오면 항상 제주도를 가고 싶었습니다. 이번 8월에 오랜만에 제주도에 갔는데 너무나 예쁜 해변과 자연 경관에 잠시 한국에 다시 돌아갈까 생각할만큼 너무나 좋았습니다. 1박 2일 밖에 못 갔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김녕해수욕장이었습니다. 짧지만 좋은 추억을 남겨준 곳이기에 다음에 또 제주도를 간다면 빠지지 않을 곳이 될 것 같습니다!
천혜의공기와 달콤한 밀감 바람 돌 여자 많고 대문없는곳 제주탐나도다. 봄에는 유채꽃 여름엔 바다 가을엔 억새 겨울엔 한라산첫눈과 밀감따기. 유명한음식은 빙떡.몸국.꿩국수.보말수제비 먹고싶다 .하 제주도 구석구석 돌아다니고싶어요. 동남아 여행 보다 제주도가 완전 이쁜곳이더라고요. 오늘부터 소원을 빌어보자 제주도의푸른밤을 느껴보길 소원을 빌어보자
이번 제주여행에서 정말 재밌게 체험했던 전시가 있어 여러분들께 소개시켜드리려고 해요! 제주도 2박 3일 여행중 렌터카 반납 및 공항으로 복귀하는 마지막날 딱 즐기기 좋았던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입니다. 하리보 해피월드 인 제주는 넓은 공간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포토 스팟, AR카메라를 이용한 AR 포토존, 미디어아트존 등 정말 정말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았어요~ 이가 있다면 무조건 좋아할만한 장소이고 여자친구, 와이프가 정말 좋아할만한 장소에요.덕분에 사진도 300장 정도 찍고 평소에 구하기 힘든 하리보젤리도 사고 뜻깊은 제주여행의 마무리를 했습니다!
1. 도두봉(1화)
개천에서 난 용 같은 여자 삼달이가 서울에서 모든걸 잃고 추락한 뒤 개천을 지켜온 용필의 곁으로 돌아와 숨을 고르며 사랑과 꿈을 되찾는 드라마 <웰컴투삼달리>는 환상적인 풍경 위에 잔잔한 로맨스와 진한 감동의 여운으로 사람들 속에 손꼽히는 드라마 속 명소와 함께 편안함을 선물해 주었던 드라마였다. 지금도 많은 발길들이 찾고 있는 그 곳 제주도이다. 어린 시절 삼달이가 용필이와 제주 공항에서 이륙하는 비행기를 보며 반드시 상경하겠다는 자신의 꿈을 그린 곳이다.
도두봉은 제주 시내가 한 눈에 내려다 보이는 오름. 그리고 제주 공항에서 이륙하고 착륙하는 비행기를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손꼽히기도 하며 나무 그늘 안쪽에서 바깥쪽을 봤을 때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풍경이 '키세스' 초콜릿을 닮았다고 해서 키세스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2. 김녕해변(8화)
8년 전 용필엄마(미자)의 해녀 물질(사고)로 용필 아빠가 삼달이에게 육지로 돌아가라며 용필과의 연애를 반대하여 삼달이가 용필의 아버지(상태)에게 자신은 용필이와 헤어질 수 없다며 무릎 꿇고 애원하는 장소이다.
3. 가파도
가파도는 매년 4월이면 청보리 축제가 절정을 이루는데 가파도에서 자라는 청보리는 다른 지역보다 2배 이상 자라는 품종으로 우리나라 전국에서 가장 빨리 자라나기도 한다.
<웰컴투삼달리> 9회와 연결된 5화에서 용필의 엄마가 해녀물질 사고로 죽었을 때 과거에 삼달이가 뛰어와서 위로해 줬던 곳이기도 하다.
2021년 여자친구랑 처음 가파도를 갔었고 올레길 걷는다고 반 밖에 구경을 못했었는데요.
작년에도 방문하려 배편까지 예매했지만.. 모슬포까지 왔을 때 기상악화로 결항이되었었거든요.
올해는 축제 시작하자 마자 4월 7일로 후다닥 예약해서 방문했는데
보리가 완전히 올라오지 않아 살짝 아쉽긴 하지만
영상으로만 촬영해서 따로 올리지는 못했는데 가파도 가면서 돌고래 때도 구경했고요.
청보리 뷰와는 다르게 유채꽃과 갯무꽃 구경하는 재미가 또 있었네요.
이제는 제가 찍은 사진보다 더 보리가 자라나서 바람에 하늘하늘 하는게 무척이나 이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