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따뜻했던 2월.. 서울에서는 느껴보지 못했던 날씨였어요. 너무나 추워서 두꺼운 옷을 입고 갔지만, 결국 #우도해변에선.. 점퍼의 지퍼를 내리고.. 벗어버릴만큼 . 너무나 좋은 날씨였답니다. 바다를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아빠. 그 뒤에 쪼르르 앉아 조개껍질을 찾으며 바다의 매력에 흠뻑 빠진 아이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맨 뒤에서 바라보며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엄마. 둘째가 태어나고 처음으로 간 여행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가족 모두 너무나 행복했고, 따스한 햇살아래 많은 추억을 담고 왔던 좋은 날이었답니다. 지금은 둘째도 초등학교 1학년이 되고 큰아이는 4학년인데요. 다시한번 같은 장소에서 , 같은 모습. 담아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