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마지막이 될 가족 여행을 다녀왔어요.
할머니, 할아버지와 사촌, 친척 내지들과 함께요.
맛있는 밥도 먹고 성산일출봉도 올라가고 순간순간을 기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올 연말에는 가족들과 같이 제주로 갑니다. 5월에 들린 성산일출봉과 분위기 좋았던 카페에 들리고 싶네요.
사진은 오름 올라가던 길에서 마주친 조랑말과 한라봉 카페입니다.
오래전 처음 말고기를 접했을때 느낌은 ‘질기다’, ‘비싸다’ 였어요. 그러다 우연히 ’한라산 조랑말‘ 식당 앞을 지나다 메뉴판을 보게 됐는데 코스에 이 가격이라니요?! 속는 셈치고 먹어 보자는 생각으로 방문했는데 말고기는 질긴게 아니였어요! 다양한 말고기 요리를 먹으며 말고기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순간이었어요. 중간 중간 먹는 방법도 친절하게 설명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