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빠와 딸의 종달리 여행 ]
2022년, 작년 여름 아빠와 단둘이 떠났던 첫 여행. 사실 코로나라는 질병의 유행으로 여행가는 결정에 대해 마냥 가볍고 즐겁지만은 않았다. 그래도 '이때가 아님 언제 또 이런 시간이 올까!' 하는 생각으로 아빠와 딸의 시간을 맞추어 2박3일 제주여행을 떠났다. 우린 구좌읍에 있는 조용하고 편안한 종달리에서 지냈고, 낮엔 오토바이를 타고 해안도로를 달리며 바다에 풍덩풍덩빠지고 밤엔 동네의 어느 맥주가게에 들어가 서로 못다한 이야길 안주삼아 잔을 기울였다! 아빠와의 첫 여행이었지만 마지막 여행이 되진 않았으면 하는 바람으로.. 조만간 또 시간을 만들어봐야겠다! 그러면서 그때의 그 제주 추억을 되새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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