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송
10월의 오후를 살사리꽃 앞에서 정지시켜 놓으신,
만나뵈니 참으로 멋지고도 편안하신 두 분,
오래 전부터 춘부장의 소개와 올리신 영상을 통하여
꼭 한 번은 와보고 싶다시던 나.미.송이었는데..
드디어 오시게 되었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않으시는 두 분께로
내 고마움과 반가움도 겹쳐진다
오랜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이제서야 시간을 내게 되신
꼬마야님의 여유와 자유가 제주섬에서도 한적한 시골집에 이르렀다
두 분의 연세로 치자면
저물어 가는 황혼빛이어야 마땅할 것인데
저 두 분에게서 풍겨지는 동심과 순수함은
눈부신 시월의 아침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소리'님의 마음에서 울려지는 소리로써
고이 적어두고 가신 편지..저도 고이 기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