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서 소품샵에서 직구한 아기자기한 소품들을 직접 핸드메이드 해서 플리마켓을 열어 판매해보고 싶어요! 많은 지역에도 소품 플리마켓이 많지만 제주도에서 제주 감성을 담은 여름 분위기의 핸드메이드 제품을 만들어 판매하며 수익금을 제주도 도움이 필요한 단체에 기부하고 싶어요! 21살에 가장 힘든 시기에 제주도에 내려가 2주동안 혼자 지낸 적이 있는데 그 때 제주도라는 작은 섬에서 많은 힐링과 치유를 받아 건강하게 집으로 돌아 갈 수 있었어요! 제주도에 감사한 마음을 아직 보답하지 못해 기부라는 작은 보탬이 되어드리고 싶어 버킷리스트를 세우게 되었습니다!
"뚜벅이도 제주 오름을 즐길 수 있다구요!"
면허 한 장 없는 엄마와 나는 제주를 두 다리로 실컷 즐겨보기로 했다.
제주 동쪽을 베이스로 삼고 세화, 구좌, 종달리.. 열심히 걸었다. 그렇지만 왜인지 제주를 제대로 경험하는 것 같지가 않았다.
화산섬으로 만들어진 제주의 꽃은 오름이라던데.. 그곳을 가야만 제대로된 제주 여행을 하는 것 같았다.
차가 없으면 둘러보기도 힘든 오름이지만, 제일 만만(?)해보이고 가까운 용눈이 오름을 도전해보기로 했다!
뚜벅 뚜벅.. 헥헥.. 해발 247m밖에 안되는 오름이지만 오르는데는 꽤 많은 힘과 시간이 필요했다.
그렇게 오른 용눈이 오름. 제주 동부가 한눈에 들어오는 전경이 우리를 맞이했다!
마치 "뚜벅이들아, 올라오느라 고생했다! 어때, 제주 예쁘지?"라고 말해주는 것 같았다.
넓게 펼쳐진 오름들의 향연을 구경할 수 있었던 용눈이 오름! 세상의 모든 뚜벅이들에게 추천한다!
혼자 떠나게 된 겨울 제주도 뚜벅이여행
제주도에서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인 하멜치즈몽에서 국수만찬 고기국수를 먹으러 가는 길에 들른 느웨마루거리
지민이의 발자취는 물론 다른 유명 배우들의 이야기도 담긴 거리였다.
누군가 지나가면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하고 싶었으나 아무도 없어 친근하게 산타할아버지와 셀카를 찍었다.
다음엔 꼭 같이오자 친구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