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살다가 제주로 이주한지 3년째, 이제야 처음 가파도에 가보았습니다. 바람따라 일렁이는 청보리밭이 제주 바다와 꼭 닮은 것 같아요.
천천히 걸으며 초록초록한 청보리와 노란 유채꽃, 보랏빛 갯무꽃을 한아름 눈에 담고 왔습니다. 여기에 새파란 바다까지, 자연이 주는 색은 정말이지 다채롭습니다.
이런 제주를 가장 예쁘게 표현한 드라마가 웰컴투삼달리가 아닐까 싶어요. 더욱 더 많은 분들이 드라마 속 삼달이를 따라 제주의 숨겨진 명소들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자친구와 처음으로 떠난 여행 제주도 제주도에서 뭐가 제일 기억에 남니 ? 라고 물어본다면 우도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우도의 에메랄드빛 바다와 그곳의 여유로움은 지친 삶에 마음이 힐링되기에 충분한 곳이 였습니다 우도를 나가는 배를 타면서 꼭 다시한번 이곳에 오고싶다라고 약속했는데 둘다 가난한 대학생이라 멀리 섬여행을 오는 일이 쉽지만은 않네요 돌 탑을 쌓으면서 꼭 이곳에 다시 올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그 소원이 정말 이뤄질까요 ? #제주여행공유 에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