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두항은 1976년에 국가어항으로 지정되었으며, 1998년에 기본시설이완공되면서 국가어항의 면모를 갖추었습니다.
도두항은 어선과 낚싯배뿐만 아니라 관광유람선, 요트 등도 함께 이용하는 다기능 복합어항입니다.
사진을 담은 이날은 날씨가 맑은 오전부터 해지는 오후 그리고 어두운 야경까지 담았던 멋진 하루일과였습니다.
집에서 TV를 보는데 제주도가 나왔습니다. 근데 함께 보고 있던 엄마가 “와... 제주도 가고싶다..”라고 말을 하길래 “그럼 갈까?” 라는 한 마디에 바로 둘 다 콜을 외쳤고 다음날 비행기를 찾아보니 웬걸 편도 5천원이 아니겠습니까? 그럼 가야죠? 몇박으로? 당.일.치.기로.. 그렇게 티비에서 본 제주도를 다음날 가장 빠른 비행기로 출발해서 마지막 비행기로 당일치기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엄마와 저는 계획따윈 없는 여행을 추구하는 편이라 일단 출발하였고 도착하자마자 눈에 들어온 팜플렛 하나... 배낚시 1인 만원... 평소 낚시도 하고싶다는 엄마의 말이 떠올라 바로 예약을 잡았고 당일치기 제주여행에서 배낚시 체험도 하고 왔습니다. 무려 고등어 5마리를 낚았습니다^^ 배낚시 전 후로 그냥 자동차를 냅다 빌려 달리면서 도로 안내판에 보이는 것에 재밌어 보이는 곳으로만 간 곳이 새별오름, 성이시돌목장, 저지문화예술인마을, 차귀도 유람선 근처에서 배낚시 체험, 신창풍차해안도로, 환상숲, 오셜록농장 근처 녹차밭, 동문시장을 무려 하루동안 쉴틈없이 방문을 하였고 당일치기 마지막 코스가 바로 사진에 나온 이호테우해수욕장이었습니다. 하루종일 운전하느라 정말 피곤했는데 마지막 노을 바다에서 재밌는 포즈로 사진을 찍자고 했는데 꽤나 잘 나와서 정말 기억에 남는 곳이었습니다. 어떻게 당일치기로 이정도의 곳을 갈 수 있으며 언제 제주도를 편도 5천원에 갈 수 있는지는 이제 모르겠으나 다시 힌번 기회가 된다면 또 당일치기로 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는 추억거리였습니다.
#모먼츠인제주#제주#이호테우해수욕장#제주배낚시#제주도#제주당일치기코스#제주당일치기
서귀포 유람선의 뉴파라다이스호를 탑승하게되었다. 유람선을 타면 배멀리가 심할거라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멀미는 하지않았다. 탑승을 하고 2층에는 유람선 가이드 분이 앞에서 안내해주셨다. 너무 재미있게 말씀해주셔서 1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갈매기가 왜 새우깡 먹는줄 아세요? 농심직원이라서 말이 굉장히 기억에 남았어요.
전날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유람선이 뜨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막상 타서 보니 조금 흔들리기만 할 뿐 바다의 색깔도 너무 예쁘고 범섬, 쌍굴이 신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