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서비스와 맛있는 보말칼국수를 느끼고 싶다면 범섬칼국수 추천합니다. 속골유원지 갔다가 근처에 있어서 들렀는데 재료소진으로 문을 닫는다고 표시되어 있어 차에서 다른 가게를 검색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주인 아주머니가 칼국수 먹으러 온거냐며, 보말칼국수는 보말이 남아있어서 바로 요리 가능하다하며 관광왔는데 헛걸음하면 안된다고 말해주셔서 맛있는 보말칼국수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칼국수 국물이 정말 진하고, 간도 딱 맞아서 맛있었고, 곁들여 먹는 김치도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서귀포 유람선의 뉴파라다이스호를 탑승하게되었다. 유람선을 타면 배멀리가 심할거라고 생각했다. 생각보다 멀미는 하지않았다. 탑승을 하고 2층에는 유람선 가이드 분이 앞에서 안내해주셨다. 너무 재미있게 말씀해주셔서 1시간이 지루하지 않았다. 예를 들어 갈매기가 왜 새우깡 먹는줄 아세요? 농심직원이라서 말이 굉장히 기억에 남았어요.
전날에는 날씨가 좋지 않아서 유람선이 뜨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막상 타서 보니 조금 흔들리기만 할 뿐 바다의 색깔도 너무 예쁘고 범섬, 쌍굴이 신기했다.
고근산 오름 플로깅 다녀왔어요~ 올라가는길은 쓰레기가 많이 없었지만 정상부근엔 작은 간식 쓰레기가 꽤 있더라구요 땅에 묻힌 오래된 과자 봉지도 있었어요ㅜㅠ 그래도 올라가면서 단풍구경도 하고 정상에서 범섬과 바다도 보고 플로깅도 하고 일석삼조! 아주 보람찬 여행이었어요~ 앞으로도 여행할땐 다른 오름들 플로깅도 도전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