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일출봉 일출 구경하고 찾은 광치기해변.
물 따라 푸르른 이끼와 넘실대는 파도가 매력적인 제주 바다예요. 해변 걸으면서 선명하게 보이는 성산일출봉은 최고. 물 높이에 따라 그 매력이 달라지는 광치기 해변 좋아요.
무인 귤 판매도 있더라구요. 한 봉지에 천원인데 너무 맛있고 달아서 천원의 행복이었습니다.
봄에는 유채꽃이 만발하는 광치기해변이에요 !
이때 조금 일찍 가서 유채꽃이 만발한걸 못보긴 했지만 뒤에 성산일출봉이 해변에 걸려서 너무 예쁜곳이랍니다.
바닥에는 이끼가 있으니 조심해야해요
초록초록 이끼와 노랑노랑 유채, 그리고 파랑파랑 바다와 하늘 , 그리고 산까지 모든게 잘어우러지는 해변이에요 👍
제주 동쪽 광치기 해변이에요.
제가 너무 좋아하는 곳으로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보여서 장관을 이룹니다.
일찍 일어나서 일출 감상하시는 거 강추드릴게요.
돌틈에 난 이끼, 바다, 하늘, 태양이 만들어낸 오묘한 분위기가 있어서
정말 아름답습니다. 카메라가 실물을 못담아요 ....
꼭 가셔서 두 눈으로 감상하시길 바랍니다.
산책하기 좋은곳 한라수목원에 왔어요.
담양 죽녹원 못지않은 굵은 대나무들도 있고 한적하고 새소리 지저귀는 산책길.
최근에 조성된 이끼원도 볼만하고, 정원도 많이 조성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입장료도 없고 주차비 1000원만 내면 오케이.
한라수목원으로 나들이 가보세요. ^-^
성산일출봉을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해변 광치기 그 곳은 터진목 제주4.3유적지이기도 하다. 차를 대고 돌담 너머로 보이는 성산일출봉과 해변과 들에 핀 꽃의 조화가 아름답다. 해변의 특이한 모양의 바위 덩어리들과 그 위에 낀 초록의 이끼가 신비함을 더하고 예쁘다.
그러나, 70여년 전 이 곳은 400여 명의 주민들이 학살당한 학살터다. 돌담 너머로 감상하던 성산일출봉과 들꽃들 그리고 일렁이는 파도는 희생자들이 두려움에 찬 눈빛으로 바라보던 마지막 경관이었고, 녹색 이끼로 예쁘게 보았던 돌들과 해안은 희생자들의 피로 붉게 물들었던.
성산일출봉 정상에서 광활한 제주를 눈에 담은 뒤 올레길 1코스를 따라 걷는다. 넘실넘실 파도소리, 사그작사그작 발자국 소리, 살랑살랑 바람소리에 듣기 좋은 제주, 보기 좋은 제주와 함께 기분 좋은 마음으로 걷다 보면 어느새 도착하는 광치기 해변 광치기 해변에서 초록 이끼의 향연으로 또 한번 제주를 느낀다. 참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