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동생과 한라산 등반을 위해 자매여행을 10년만에 계획하고 당차게 제주로 떠났습니다. 기대와 달리 눈보라가 치고 한라산과 그 주변은 전면 통제가 되어 근처도 갈 수가 없었습니다. 연차를 쓰고 한라산을 위한 여행이었으나 대차게 실패했습니다. 대신 오를 수 있는 오름을 찾았고 사람 한 명 없는 오름 속에서 말로 표현 할 수 없는 낭만을 느끼고 왔습니다. 내려와서 흑돼지와 한라산을 한 잔 마시는데 사장님께서 저희 에피소드를 듣곤 '한라산은 오르는게 아니라 마시는 거라며 지금을 즐겨'라는 띵언을 들었었던 최고의 여행이 되었습니다. 다시 한 번 동생과 한라산 도전을 꼭 하고 싶네요!좋은 기회로 좋은 숙소도 가고 한라산 등반도 성공해서 새하얀 한라산을 꼭 보고싶습니다~
겨울에 눈이 엄청 오는날이었는데 정말 너무이뻤어요 !! 바로바로 제가 머물렀던 드렌도트라는 곳이에요 사장님도 친절하시구 짖는강아지거 도금 무서벘지만 그래도 주차도 널널하고 숙소도 너무 이뻐서 좋았어요~ 혹시 가시게 될일 있음 하루 머물러보세요!! 예약이 좀 빡쎈게 단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