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제주 여행 마지막날. 친구들과 매일 마시는 커피 말고. 속 편한 차 마셔보자며. 공항 근처 찻집 검색해서 방문한 곳이에요. 차 한잔을 정하면, 트레이에 6가지 메뉴가 나오는데. 각각이 다 맛있고, 양이 부담스럽지 않아 만족스러웠어요. 대추차가 너무 맛있어서. 병으로 구매해서 어르신께 선물하니. 아주 좋아하셨어요. 당시에는 공용주차장을 이용했는데. 리뷰 쓰느라 인스타에 검색해보니. 자체 주차장 공사로 차도 여러대 주차할 수 있군요. 여기 소개 받은 지인들이 여름 한정 제주 특산 나스미깡(하귤) 쥬스, 팔삭쥬스 마셨다고 자랑하는데. 정작 저는 맛을 못봐서. 내년 여름에 꼭 다시 가려고 합니다. 1인 한상 차림이 만원 미만이었던 점, 재료 손질부터 모두 손수하셨던 점, 푸근한 분위기와 맛있고 정갈한 차림이 기억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