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휴가 때 제주바다에서 신나게 해수욕 즐겼어요~ 물놀이만 한게 아니라 애들과 함께 줍깅했습니다! 유치원에서 환경보호에 대해 배우다보니 자연스럽게 줍깅하면서 직접 실천도 해보게 되네요~ 꼭 의식하지 않더라도 여행하면서 소소히 환경보호를 실천하는게 젤 좋은것 같아요!
11월 19일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진행한 2022 탄소감소축제 감탄장에 다녀왔어요 !
비짓제주가 소개한 지구별가게를 포함한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도담스튜디오, 오몽공방 등 환경을 사랑하는 업체들이 열심히 준비한 행사였습니다 :)
의류교환행사는 사전신청이 필요해 사전신청 한 후
제가 준비해간 옷들을 새옷으로 바꾸기도 하고
구멍난 아이들의 내복도 새롭게 재탄생 시켜왔지요 :>
또, 모아둔 우유팩과 병뚜껑을 고체치약, 대나무칫솔 등의
친환경제품들로 바꿔왔어요
아이들이 하나 둘 모은 우유팩과 병뚜껑이 선물로 바뀌는 걸 보면서
참 좋아하더라구요~ 고체치약을 보면서 이건 약이냐고 묻는 귀여움까지,,^^
용기를 챙겨가지 못해 비건음식은 먹지 못했지만
이것저것 볼거리도 많고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자리에 모여 이런저런 이야기 나눠보는 것도 참 의미있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행사가 있으면 꼭 참여해보고싶어요~
막연히 생각하던 환경보호에 대해 적극 동참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했다. 제주 바다에 버려진 쓰레기들로 만든 전시물, 쓰레기를 먹고 죽은 바다생물들을 보니 이대로는 아름다운 제주가 영원하지 않을 것 같다. 더 많은 사람들이 보고 경각심을 가지면 좋겠다. 오랫동안 전시하고 더 홍보해서 많은 사람들이 봐야하는데 아쉬움이 남았다. 아이들이 분리수거 체험을 하고 폐 현수막으로 만든 가방을 받았다. 생각과 소비를 필터링하게 해주는 좋은 전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