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에 15년지기 친구들과 처음으로 제주도 여행을 했어요!
매번 기차로 가거나 버스로만 이동하다가 처음으로 비행기타고 간 곳이 제주도였는데 하필이면 날씨가..
비오고 눈오고 폭풍바람🥲
제가 날라가는지 나무가 날라가는지 무서울 정도의 날씨라 거의 실내에서만 놀았었네요😢
그래도 친구들끼리니까나름 좋은 단독숙소 잡아서 꺍꺍거렸는데 밤되니까 옆 단독숙소에서 애기 우는 소리 때문에 힘들었어요😭 화안내는 친구가 화낼 정도였으니까.. 음...ㅎㅎ
즐거웠지만 아쉬운 제주도 여행이었는데 또 가게되면 화창한 날씨에 좋은 숙소에서 또 보내고 싶네요!
그래도❗️ 가끔씩 화창☀️해질 때 나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명소도 다녀보고 했어요~
또 간다면 엑티비티인 레이싱카트도 타보고 오름도 가보고 싶어요!!🙏
저의 15년지기 친구들도 이제 결혼할 시기되서 언제 또 볼지 모르는데 다같이 또 놀러가면 행복할 거 같아요💛
다양한 여행지가 있어 사계절 내내 와도 질리지 않은 제주입니다!
카페, 실내 관광지 등 여러 여행지들이 있지만 돌아오는 겨울에는 눈 덮인 한라산, 봄에는 유채꽃과 벚꽃이 어울어진 가시리길, 여름에는 에메랄드 바다빛인 함덕해수욕장, 가을에는 황금빛 억새물결을 보러 새별오름을 가고싶네요!
이렇게 예쁜 자연관광을 즐길 수 있게 힘써주시는 제주에 감사드립니다~!!
더운여름에 간 제주동화마을은 날은 더웠지만
1. 수국이 커다란 동산 하나에 팝콘터진것 마냥 많이 있었던 점
2. 그저 한 스팟에만 있는게 아니라 오르락 내리락 걸어가는 길에도 많이 있었던 점
3. 밖에서 더웠을때 들어가서 시원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이 있었던 점
4. 파리바게뜨 몽생이샌드가 여기서만 살수 있었던 점
5. 지브리 굿즈를 살 곳이 있었던 점
각각 별 하나씩 너무 좋았어요
일주일전 친구들이랑 제주도에 놀러갔다가 늦은 저녁을 먹기 위해서
섭지코지 엄부 흑돼지 식당에 방문했어요. 식당 앞에는 넓은 전용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파킹할 수 있었어요.
주차 후 실내로 입장하니 입식형테이블이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있어 식사하기 편했어요. 섭지코지 흑돼지 맛집의 한켠에는 기본찬들을 무한리필 해먹을 수 있는 셀프바도 마련되어 있었어요. 고기 품질 자체가 좋은 게 보여서 절로 기대가 되더라고요. 중간에는 토치를 이용해 불 쇼까지 보여줘 신기했고
먹기 좋게 익으면 바로 커팅을 하는데, 정말 두툼한 섭지코지 흑돼지도 부드럽게 잘려 나가 기분이 좋았어요. 섭지코지 흑돼지가 입에 들어가는 순간 퍼져 나오는 고소한 육즙에 쫄깃쫄깃한 식감은 입안을 즐겁게 했는데요.
가니쉬였던 대파와 양파 버섯까지 곁들이니 풍미가 짙었어요. 추가로 비빔 냉면도 주문해서 즐기고 왔거든요.
새콤 달콤한 양념 맛 자체가 매우 맘에 들었던 음식이었고, 쫄깃한 면발까지
완전 제 입맛에 딱이더라고요~ 마무리 계란찜까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최고였고
서비스까지 친절했던 섭지코지 흑돼지 식당 이었는데요.
앞으로 가족들 친구들이랑 재방문 자주하려고요.
[5(Oh!)my jeju 캠페인 이벤트-축제·행사편] 제주 축제행사를 칭찬해 <당첨자 발표>
제주 스누피가든 입니다! 실내 야외 엄청 커서 돌아다니는 작은 버스가 있어요. 실내, 야외 할 것 없이 모든 곳이 이쁘고 스누피가 보입니다. 시간 맞춰가시면 도슨트 프로그램도 있어요~. 스누피 만화의 변화 과정도 볼 수 있어요! 그래서 다양한 모습의 스누피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스누피의 모든 것을 보며 스누피의 세계를 엿보고 싶으신 분들은 추천드립니다~ (저는 3시간 넘게 봤는데 다 못보고 일정이 있어서 나왔습니다 ㅠㅠ 그래서 다음에 재방문 하려구요~~)
애월읍 후카후카 추천
150일된 쌍둥이 애들을 데리고 식당을 방문하면서 쌍둥이유모차가 크기에 미리양해를 구해서 방문했다.
사실 쌍둥이유모차로 작은식당을 방문하는건 실례일까 조심스럽게 갔는데 친절한 여사장님께서 자리도 넓은곳으로 배려해주시고 애기들이 춥겠다며 다른 손님께 양해를 구해서 실내온도도 높혀주셨다.
그리고 애기들과 식사하기 힘들겠다며 아이들을 봐줄테니 식사를 편히 하라고 해주셔서 둥이 출산후에 가장 편하고 따뜻한 식사를 했다. 그 애월의 작은 식당의 여사장님의 배려와 친절함이 잊혀지지않는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