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가까이서 느끼고 싶은 소망을 담아 성산일출봉과 우뭇개해안을 방문하고 싶습니다.성산일출봉은 제주의 상징과도 같은 명소로, 정상에 서서 붉게 물드는 일출을 바라보는 장면을 꿈꿔왔습니다. 천천히 올라가는 동안 마주할 산길과 풀숲의 정취가 얼마나 아름다울지 상상만으로도 설레네요. 특히 해가 떠오를 때 온 세상을 감싸는 듯한 햇살과 주변을 둘러싼 광활한 바다의 풍경이 어우러져 이루어낼 장관은 사진으로는 다 담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 순간의 감동을 직접 느껴보고 싶습니다.또한 우뭇개해안은 그동안 많이 들어왔지만, 실제로 만나본 적이 없어 더욱 기대가 됩니다. 바위 틈 사이로 투명하게 비치는 에메랄드빛 바다, 그 속에서 눈부신 해양 생물이 살아 숨 쉬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독특한 지형과 파도 소리,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맑고 푸른 물이 만들어내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체험하고 싶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았던 건지
바다가 예뻤던 건지
한없이 눈부신 풍경이
내 눈에 펼쳐졌다
가장 애정하는 우도
우도의 해변은
나에게 늘
신비함이라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고 보여준다
우도의 전경을 느끼면
어느새 녹아들어
밝게 웃는 내가 보인다
나를 행복하게 해주는 전경은
우도에 가장 많다
#나미송
10월의 오후를 살사리꽃 앞에서 정지시켜 놓으신,
만나뵈니 참으로 멋지고도 편안하신 두 분,
오래 전부터 춘부장의 소개와 올리신 영상을 통하여
꼭 한 번은 와보고 싶다시던 나.미.송이었는데..
드디어 오시게 되었다며 반가움을 감추지 않으시는 두 분께로
내 고마움과 반가움도 겹쳐진다
오랜 직장생활을 정리하고 이제서야 시간을 내게 되신
꼬마야님의 여유와 자유가 제주섬에서도 한적한 시골집에 이르렀다
두 분의 연세로 치자면
저물어 가는 황혼빛이어야 마땅할 것인데
저 두 분에게서 풍겨지는 동심과 순수함은
눈부신 시월의 아침을 떠올리게 한다
그리고..
'소리'님의 마음에서 울려지는 소리로써
고이 적어두고 가신 편지..저도 고이 기억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