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덕정 근처에 있는 김밥샌드라는곳이며 아침부터 저녁까지 긴 장사를 하는것이 특징이고 아침부터 브레이크타임전까진 김밥샌드를 저녁에는 술한잔 기울이기 좋은 술안주가 그중 전 금주중이라 김밥샌드를 주로 먹었으며 토핑도 밥도 한끼를 충분이 채우는 비쥬얼과 마라면의 독특한 맛이 중독성이 강하고 특히 깍두기 에이드는 시선강탈에 진짜 깍두리를 올려논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달달 시원한 망로가는점!! 절대 후회없는 가게라 생각합니다!
세사람이 가서 짜장두개 짬뽕 하나 주문하고 사진찍을 새도없이 폭풍흡입했어요. 비쥬얼도 맛도 끝내주는 요리들을 천천히 음미하면서 먹고 싶었는데 해안도로 산책하느라 뱃시간에 늦을것 같았거든요. 겨울이고 수요일이어서인지 손님은 저희밖에 없었는데 가게안에 관광객들 싸인이 가득한걸 보니 맛집인가보다 했어요. 암튼 허겁지겁 먹고있는데 인상좋으신 주인아주머니가 테이블로 오시더니 이번배 타고 나가시는거냐고 이 배 놓치면 3시간후에 다음배 있다고 하셔서, 그렇지않아도 저희 서둘러먹고 갈꺼라고 가보고 배떠났으면 어쩔수없이 더 돌아다니다가 다음배 탈거라고 했더니 뛰어가도 아마 늦을꺼라면서 식당밖에 차대기시켜 놓을테니 천천히 먹고 나오라고 하셨어요. 먹고 나가보니 식당 남자사장님으로 보이는분이 운전석에 앉아서 시동걸고 기다리고 계시다가 배타는 곳까지 태워주셔서 지각하지않고 편하게 제주도까지 배타고 돌아올수 있었어요. 지금은 모든 여행일정을 마치고 서울에 돌아왔는데 자꾸 그 짜장짬뽕 식당 친절한 분들이 생각나서 이렇게 후기로나마 남겨봅니다. 확실한건 아니지만 두분이 부부일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네요. 선한 인상이 서로 닮아있는 아름다운 섬에서 만난 아름다운 분들덕분에 가파도는 저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았어요. 섬에서 찍은 예쁜꽃사진 함께 올려봅니다
제주에서 처음 먹은 저녁이 기억나네요 평대리 쪽에 숙소를 잡고 이동이 좀 늦어진 탓에 저녁 늦게 도착해서 어디서 먹어야하지 날씨도 좋지않아 연 데도 적었던 밤 해안길에 저멀리 보이던 불빛 하나! 바로, 벵이란 가게였는데요. 정말 비쥬얼 깡패란 말이 어울릴 정도로 예쁜 메뉴들이 가득했어요. 시켰던 건, 매콤 돌문어 덮밥과 돼지고기 간장 덮밥! 특히 파도치는 모양 같다고 좋아라했던 매콤 돌문어 덮밥의 맛이 참 일품이었어요 확실히 제주에서 잡힌 돌문어의 쫄깃한 식감이 제대로였던 것 같고요 다음에 가면 뿔소라톳 덮밥도 같이 먹어봐야지 하고 있습니다 ^^
#바다 작년여름, 생애최초로 시도해본 나홀로 여행에서 운좋게도 해변에서 일몰이되는 광경을 볼수있었어요. 발을 바다에 담궈보기도 했는데 정신이 아찔할 정도로 차가웠어요^^ 바다근처 카페에는 검은모래빙수를 팔고있었는데 비쥬얼과 맛 모두 굿이었어요!! 이곳은 다음에도 또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