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고 뻔한 오름투어에 질렸다면? 제푸게스트하우스에 3일만 머물러보자. 처음에는 툭툭뱉는 말투때문에 불편해 할 수도 있는데, 대화해보면 무척 따뜻하신 분이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사장님이 등산을 매우 좋아하시고 그 경로를 지도로 만드신다. 이름이 생소하고 길이 닦여지지 않은 미지의 세계는 당신과 친구 혹은 가족끼리만 절대 갈 수 없을 곳이다. 준비물 : 3시간 정도는 거뜬히 걸을 수 있는 강철 의지와 튼튼한 발바닥..
송당 본향당은 소천국과 금백주가 혼인하여 아들 18명, 딸 28명을 낳고 그 아래 손자들이 번성하였는데, 이 분을 모신 당이다. 자손들은 제주도의 각 마을에 흩어져 각각 본향당신이 되었다. 당제는 음력 1월 13일에 대제(大祭), 2월 13일에 영등손맞이, 7월 13일에 마불림제, 10월 13일에 시만국대제를 지내는데, 이들 제일 때에 신의를 내걸어 굿을 한다.